처음 자취를 시작할 때는 어떤 물건부터 챙겨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정작 자주 쓰는 필수템은 빠뜨리고, 안 써도 될 것만 사서 공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도 많죠.
이번 글에서는 1인 가구 초보 자취생이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템 10가지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자취 준비 중이라면 이 리스트로 효율적으로 체크해 보세요!
1. 전자레인지 - 자취 요리의 기본템
냉동식품, 간편식, 반찬 데우기 등 거의 매일 쓰는 가전 필수템 1위입니다. 공간이 좁은 자취방엔 20L 이하 미니 전자레인지가 적당하며, 타이머형보다 디지털 방식이 정밀해서 추천돼요.
2. 전기포트 - 물 끓이기와 라면용 필수
라면, 커피, 차, 삶은 달걀 등 간단한 요리나 음료 준비에 필수입니다. 끓는 속도가 빠르고 전기세도 적게 들며, 자취생의 물 끓이기 루틴에는 이만한 게 없죠. 스테인리스 내통이나 분리형 거름망 제품이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3. 밀폐용기 세트 - 남은 음식 & 식재료 보관
자취생은 한 번 요리하면 2~3번 나눠 먹는 일이 많기 때문에 밀폐용기가 꼭 필요합니다. 소, 중, 대 사이즈 혼합 세트로 구매하고, 냉장고에 딱 맞는 모양으로 정리하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4. 청소도구 3종: 빗자루, 밀대, 핸디청소기
자취방은 좁지만 먼지와 머리카락은 금방 쌓입니다. 간편한 빗자루와 쓰레받기 세트, 물걸레 가능한 밀대, 그리고 틈새 청소용 미니 무선 청소기까지 준비하면 기본은 갖춰진 셈이에요.
5. 수납형 행거 or 철제 선반
대부분 자취방에는 붙박이장이 없습니다. 옷걸이, 수건, 가방 등을 걸어둘 수 있는 수납형 행거 또는 다용도 철제 선반은 공간 활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접이식 또는 바퀴 달린 제품이 특히 인기예요.
6. 세탁 바구니 & 속옷용 망
빨래를 구분 없이 세탁기에 넣으면 옷이 상하거나 오염될 수 있습니다. 세탁 바구니는 흰옷/색옷/수건 분리용으로 사용하고, 속옷은 세탁망에 넣어야 수명 연장 + 위생 관리가 가능합니다.
7. 칼·도마·프라이팬 - 자취 요리 최소 세트
요리를 시작하겠다면 딱 이 3가지부터 갖추세요. 실리콘 손잡이 프라이팬, 미니 도마, 중형 칼 세트면 계란, 볶음밥, 라면, 반찬 정도는 충분히 요리할 수 있습니다.
8. 다용도 쓰레기통 & 분리수거함
쓰레기 정리가 안 되면 방 전체가 지저분해 보입니다. 뚜껑 달린 2칸짜리 쓰레기통이나 3단 분리수거함은 자취 필수템이에요. 음식물 쓰레기는 밀봉 가능한 소형 통을 따로 준비하면 냄새 걱정도 줄어듭니다.
9. 간이 식탁 또는 폴딩 테이블
바닥에 앉아 먹거나 침대 위에서 먹으면 허리 건강에 안 좋고, 음식물도 쉽게 흘립니다. 2인용 접이식 테이블은 식사 + 공부 + 노트북 작업까지 가능해 공간이 좁은 자취방에서 다용도로 활용됩니다.
10. 멀티탭 + 충전기 정리함
작은 방에 전자기기 많아지면 콘센트는 부족해지고 선은 얽히게 됩니다. 과부하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과 충전기·선 정리함을 사용하면 안전하고 깔끔한 전기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자취 초보자에게는 처음 모든 걸 새로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꼭 필요한 생활 필수템만 효율적으로 갖추면 예산 절약 + 공간 절약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한 10가지 아이템은 실제로 자취생들이 매일 쓰는 '필수템'이니, 자취 준비 체크리스트로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만의 첫 자취방, 제대로 꾸려보세요!